흉부의 질환을 진단하는 가장 간단하고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폐나 심장과 좌우 폐 사이에 있는 종격동 등 기관의 질환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진료나 건강 진단 등에서 폭 넓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기침을 하는 환자를 검사하는 데 있어 가슴 사진 촬영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검사이므로, 기침을 오래하는 경우라면 꼭 검사해야 합니다. 그 외 폐렴, 폐결핵, 폐암, 폐농양, 흉막염, 심장 비대, 종격 종양, 흉선 종양 등 흉부 질환 시에도 검사합니다.
2복부 방사선 검사
간단하게 병변을 확인할 수 있는 복부 엑스선 검사부터 초음파를 이용하여 간, 담낭, 췌장, 신장 등 복부 내 장기의 병변 부위를 관찰하고 진단하는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인체의 횡단면에 대해 여러 각도로 엑스선을 투사하여 얻어진 정보를 컴퓨터로 해석하고 영상화하여 진단하는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CT)은 단순 엑스선 촬영보다 구조물의 겹침이 적어 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뇌나 복부 등의 장기는 단순 엑스선 촬영으로는 나타나지 않으므로 이런 장기의 질환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유방 방사선 검사
유방 검사는 유방을 두 개의 판으로 눌러 편 상태에서 일정한 두께가 되도록 한 후 촬영하기 때문에 유방에 통증이 있는 여성이나 유방이 작은 여성은 검사 시 유방이 눌려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큰 불편 없이 짧은 시간 내 검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검사상 의심스러운 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보통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함께 시행하게 됩니다. 유방 엑스선 검사와 유방 초음파 검사는 같은 검사가 아니며, 두 검사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병변이 있을 때 좀 더 효과적으로 진단을 내리는 데 필수적인 검사입니다.